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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구매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기값을 비싸게 주고 구입하면서 통신사로 약정까지 걸어가면서 2년 동안 묶여있을 필요가 없어졌죠. 휴대폰은 어느 걸 사던지 싸게만 사면 됩니다. 업에 10년 넘게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소비자 입장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통신 요금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위 링크로 바로 확인하세요!
1. 자급제폰?
자급제폰은 통신사를 통하여(약정을 걸어) 할인받아 구입하는 방법이 아닌 기기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의 단말기를 말합니다. 약정이 없기에 위약금을 납부할 일도 없죠. 통신 3사든, 알뜰폰 유심이든, 어떠한 통신사로도 유심만 끼워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말기폰만 구입이기에 선물하기로도 많이들 구매하시고 계십니다.
2012년 5월 이전까지는 IMEI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단말기 유통만을 허용했기 때문에, 통신사 전산에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와 통신사 전산에 등록되었더라도 개통 절차를 거치지 않은 단말기는 아예 개통 자체가 불가능해서 무조건 통신사를 통해야만 폰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단말기 유통을 통신사가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통신사 자사의 이권을 위해서 무분별한 앱 설치 등이 있었죠.
2. 자급제폰 구매처
1) 온라인: 쿠팡
아이폰은 일부기종들 쿠팡구매가 가능하지만 거의 할인이 없습니다.
삼성 갤럭시폰 구매 시는 출고가의 기준 12% 정도의 할인과 추가 쿠폰할인 + 카드할인 +캐시적립 이 있습니다. 총 15~20% 가까운 할인을 받을 수 있겠네요. 부담 없이 온라인 구매하시기에는 쿠팡이 가장 저렴하고 좋습니다.
2)오프라인: 삼성디지털프라자 or 애플스토어
아이폰과 기타 애플 제품들은 가까운 애플스토어에서 정가로 구매 가능하십니다.
삼성 갤럭시폰은 하이마트나 디지털프라자 등 전자제품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십니다.
삼성 제품이라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 시 대박 할인을 해줄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워치를 무료로 준다던지, 할인을 20% 이상 해준다던지, 다른 상품을 끼워서 반값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네요. 시기마다 프로모션을 할 때가 있습니다. 플라자 마다도 가지고 있는 기기가 있고 없고 하며,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니 가까운 프라자에 전화 한 번씩만 해보시고 비교해서 구매하시면 되십니다.
추가팁!
삼성 프리미엄폰들은 출시할 때 사전예약 혜택들이 있어 출시하자마자 구매하시는 것이 가성비 있게 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비싸게 살 거면 출시하자마자 사는 게 가장 좋겠죠. 거기에 출시 사은품도 준다고 하니 출시 시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해 보세요. 보통 삼성 신제품 출시는 갤럭시 S류 상반기 1~2월쯤, Z폴더블류 7~8월쯤에 주로 출시 행사를 합니다.
3)중고사이트: 당근마켓
당근이나 중고 나라 등에 보시면 가끔 미개봉한 새 폰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거래로 구매가 가능하시죠. 좀 더 저렴히 구매를 원하시면 당근에서 찾아보시고 직거래로 구매하시면 되세요. 직거래시는 여러 문제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잘 확인하신 후 구매하세요.
직거래 시 주의!
가끔 가개통폰이라는것도 올라오는데 가개통폰은 통신사로 나온 폰으로 개통을 한 후 사용을 하지 않은 폰을 말해요. 새 폰이나 다름이 없죠. 단, 아주 잠깐 사용을 해야 해서 개봉만 해둔 새 폰이며, 개통이 됐던 폰이라 통신사에 소유주가 처음 개통자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내 명의로 확정기변이라는 걸 해야 하는데 기존 소유주였던 사람이 개통했던 번호 통신사로 해지를 해야만 가개통폰 기기 소유자도 같이 풀립니다.(의무 사용기한이 남아있어 바로 해지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내 명의로 확정기변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지금 쓰러는 통신사로 연락하여 확정기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확정기변을 안 하고도 그냥 쓰셔도 폰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예전에 이걸 악용하는 경우도 있었다네요.
직거래로 판매한 후에 원소유자였던 사람이 조금 지나 판매한 폰을 잊어버렸다고 신고하고선 보험 처리를 해서 새 폰을 받아 챙기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통신사로 분실 신고 시 팔았던 휴대폰은 정지가 돼버려서 전화 기능이 먹통이 되어버리는 거죠. 대부분 이렇게 판매하는 경우는 없으나 이런 사례도 있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거래 시 문서로 문제없음을 받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휴대폰 판매점에서 구매
최근에는 판매점에서도 자급제폰 구매가 가능한 곳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곳이라면 판매하실 거예요. 직접 판매하는 건 아니고 현금 주고 구매를 하시면 택배로 배송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고가폰들은 약간의 할인도 가능하실 겁니다.
판매점에서 구매 시는 그 판매점에서 데이터 이동이라던지 필름부착, 기타 여러 사용법들 등을 물어도 보고 서비스도 받아보실 수가 있겠죠. 이런 서비스들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무조건 가까운 판매점에서 구매하셔서 물어볼 일이 생길 때마다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선물해 주실 때도 이런 점을 생각하시고 받으실 분의 성향에 따라 해드려야 할 것이 많은데 멀리 사시는 분이라면 그 지역을 지도로 검색해서 주변 판매점들에 전화해 자급제를 물어보신 후 그 매장에서 구매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3. 자급제를 쓰신다면 요금제는 최대한 저렴하게!
자급제를 쓰시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기 위해서입니다. SK, KT, LG 통신 3사를 쓰실 거 같으면 비싸게 자급제를 살 이유가 없죠. 통신 3사로 쓰실거면 휴대폰 약정 걸어 사시는 게 기기값은 비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저렴합니다.
업에 종사하는 저도 S24를 SK로 저렴하게 0원 구매 후 9개월 정도 쓰고선 위약금 내고 알뜰폰으로 월 17,500원짜리 요금제로 넘어왔습니다. 통화무제한+7G(+속도 느려져서 무제한) 요금제로 추가요금 나올 걱정 없이 넉넉하게 쓰고 있네요.
알뜰요금제는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니 들어가서 바로 확인하세요.
자급제폰을 구매 사용하신다면 무조건 알폰폰 유심요금제로 쓰셔야 합니다.
4. 통신사로 공짜로 최신폰 구매하기
통신사로 구매를 하시는 게 휴대폰 기기값은 비교할 필요 없이 매우 저렴합니다. 100만 원이 넘는 최신 프리미엄폰을 공짜로 팔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통신사로는 1년 or 2년이라는 약정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요금제가 비싸다는 거죠. 통신사는 이 요금제로 돈을 벌고 대신에 기기값을 미리 선할인해주는 겁니다.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하지만 그만큼 기기값은 상대적으로 싸지죠.
어디서 사면 이렇게 싸게 살 수가 있는지 알려드리고 있으니 바로 들어가 보세요.
자급제와 통신사폰은 장단점이 있으니 구매하실 때 잘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비교표는 최근 기준으로 단순 참고용 예상 기기 구매비용입니다.
자급제폰 구매 | 통시사폰 구매 | |
S24 256GB (115.5만)구매시 | 897,450원 | 0원 |
구매처 | 쿠팡에서 국민카드로 할인구매 | 판매점 방문 LGT로 할인 구매 |
월 요금제(비슷한 요금제 사용시) | 17,500원 | 85,000원(6개월 후) -> 47,000원 |
2년 총 납부 예상 요금 | 42만원 | 145만원(기타 모든 비용 포함시) |
2년 총 예상 비용(기기값 포함) | 132만 | 145만 |
기타 내용 | *쿠팡할인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 *알뜰요금제 인터넷으로 신청시 추가로 더 할인과 사은품 혜택이 있음 *제휴카드 있음(기본 1.5만 할인) *약정 없음 |
*결합시 2년 10만 이상 추가 할인 가능 *제휴카드 2만 이상 할인카드 많음 *멤버쉽 할인 가능 *가까운 LGT 대리점에서 서비스 가능 *2년 약정 |
휴대폰 요금은 매달 나가게 되는 통신비입니다. 보통 2~4인 가족이 인터넷까지 한 달 통신비가 10~30만 원 전후로 나오게 돼요. 1년이면 엄청 큰 금액이죠.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이라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니 제 글들에 요금 줄이기 방법들을 올려드리고 있으니 한 번씩 꼭 봐주시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까지 관심 가지고 챙겨주셔서 한 달 통신비를 과감하게 줄여보세요.
힘들게 번 돈 통신사 대기업에게 가져다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통신비 아껴서 가족들과 즐거운 외식 한 번 하시면서 좋은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